-ㄹ까 싶다

  1. 1. -l-kka sipda

   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을 불확실하게 추측하거나 그 내용대로 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.

    An expression used to say that the speaker makes a vague guess about the conten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, or is worried that the content might happen.

    • 지수는 실수라도 할까 싶어 잔뜩 긴장을 했다.
    • 나는 차가 막힐까 싶어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.
    • 혹시 지각할까 싶어 승규는 자명종 시계를 머리맡에 두고 잤다.
    • 가: 체했나 봐. 혹시 소화제 가지고 있니?
    • 나: 응. 이런 일이 생길까 싶어 여행 올 때는 항상 가지고 다녀.
    • ‘이다’, 받침이 없거나 ‘ㄹ’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'-으시-’ 뒤에 붙여 쓴다.
    • 참고어 -을까 싶다
  2. 2. -l-kka sipda

   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할 생각이 막연하게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.

   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has an unclear intention to do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.

    • 내일은 아무 데도 안 가고 집에서 푹 쉴까 싶어.
    • 영화라도 볼까 싶어 나와 지수는 영화관에 갔다.
    • 이번 방학에는 해외로 봉사 활동을 갈까 싶다.
    • 가: 너 졸업하면 뭘 할 거니? 취업할 거니?
    • 나: 대학원에 진학할까 싶어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.
    • 받침이 없거나 ‘ㄹ’ 받침인 동사 또는 '-으시-’ 뒤에 붙여 쓴다.
    • 참고어 -을까 싶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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