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ㅂ네
어미 Ending of a Word
-pne
어떤 사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인용하듯이 말할 때 쓰는 종결 어미.
A sentence-final ending used when one finds a certain fact displeasing and says something as if quoting someone.
- 그는 자기가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압네 하며 눈꼴사납게 굴었다.
- 자기는 비싼 가방을 들고 다닙네 하고 자랑을 하는 꼴이라니.
- 지수는 민준이가 자기는 잘난 사람입네 떠들고 다니는 것이 못마땅했다.
- 걔는 한때 자기 몸매가 제일 아름답네 하면서 뻐기고 다니더니 지금은 몸매가 다 망가졌더라.
- 가: 그 사람은 어떻게 자기 그림이 최고입네 하면서 다닐 수 있는 거지?
- 나: 그러니까 말이에요. 자신감이 대단한 것 같아요.
- ※ ‘이다’, 받침이 없거나 ‘ㄹ’ 받침인 동사와 형용사 또는 ‘-으시-’ 뒤에 붙여 쓰고, 주로 ‘-ㅂ네 하다’로 쓴다.
- 참고어 -습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