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ㄴ다고2

참고 : 받침이 없거나 ‘ㄹ’ 받침인 동사 또는 ‘-으시-’ 뒤에 붙여 쓴다.

어미 Ending of a Word

  1. 1. -ndago

    (두루낮춤으로)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주장을 듣는 사람에게 강조하여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.

    (informal addressee-lowering) A sentence-final ending used to emphatically state the speaker's thoughts or argument to the listener.

    • 이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간다고.
    • 이거 왜 이래? 나도 알 만큼은 다 안다고.
    • 네가 그렇게 작게 말하면 잘 안 들린다고.
    • 가: 엄마, 엄마는 민준이가 좋아?
    • 나: 그럼, 엄마가 우리 민준이 얼마나 좋아한다고.
  2. 2. -ndago

    (두루낮춤으로) 들은 사실을 되물으면서 확인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.

    (informal addressee-lowering) A sentence-final ending used to ask again about a fact that one heard and confirm it.

    • 다들 집에 가니까 너도 간다고?
    • 그래? 네가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다고?
    • 승규가 그렇게 예의가 바르게 행동한다고?
    • 정말 웃긴다. 중요한 일은 너 혼자 다 한다고?
    • 가: 네? 뭐라고요? 주무신다고요?
    • 나: 어, 아버지는 주무신다고. 우리끼리 먼저 밥 먹자.
  3. 3. -ndago

    (두루낮춤으로) 어떠한 사실이 예상했던 것과 다름을 확인하고 깨닫는 듯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.

    (informal addressee-lowering) A sentence-final ending used to say something in such a way that one confirms and realizes that a certain fact is different from one's prediction.

    • 에이, 난 또 지수가 정말 운다고.
    • 난 또 언니가 무슨 대단한 일을 자기 혼자 다 한다고.
    • 사이렌 소리가 하도 크길래 난 또 누가 크게 다쳐서 병원에 간다고.
    • 가: 벌써부터 상 차리세요? 손님은 내일 오시기로 했잖아요.
    • 나: 난 또 오늘 저녁에 손님이 오신다고.
    • 주로 구어에서 ‘난 또’라는 말이 문장 앞에 나와 의문이나 긴장 또는 걱정이 해소되었다는 뜻을 나타낼 때 쓴다.
    • 참고어 -는다고2, -다고2, -라고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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