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ㄴ다나
참고 : 주로 구어에서, 받침이 없거나 ‘ㄹ’ 받침인 동사 또는 ‘-으시-’ 뒤에 붙여 쓴다.
어미 Ending of a Word
1. -ndana
다른 사람의 말을 전하며 그 내용이 못마땅하거나 귀찮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.A sentence-final ending used to convey someone's remark, and imply that it is displeasing or annoying.
- 자기 말로는 어릴 때부터 나를 잘 안다나?
- 민준이 말로는 지수 남편이 대기업에 다닌다나 어쩐다나.
- 내가 결혼만 해 주면 자기가 매일 요리하고 청소를 한다나?
- 승규가 동네에서는 힘이 제일 좋아서 쌀 몇 가마니도 거뜬히 든다나.
- 가: 노처녀 누나가 올해는 꼭 신랑감을 찾아 결혼한다나 뭐라나.
- 나: 글쎄, 정말 그럴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은데?
2. -ndana
어떤 일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로 확신 없이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.A sentence-final ending used to say something without certainty and in an indifferent attitude.
- 지수는 원하는 대학을 못 가서 방에 박혀서 운다나 봐.
- 민준이 동생은 올해 졸업하고 유학인가 뭔가를 간다나 봐.
- 옆집 아주머니 딸이 서울에서 제법 큰 음식점을 한다나 봅니다.
- 가: 휴일인데 학교에 왜 이렇게 차도 많고 사람이 많지?
- 나: 오늘 유명한 연예인들이 학교 행사에 온다나 봐.